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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는Y] 타이어뱅크서 영입한 팀장..."휠 판매량 5배 증가" / YTN

2020-11-04 7

A 팀장, ’휠 고의 훼손’ 타이어뱅크 출신
A 팀장 오기 전에도 활황…근무 뒤 판매 더 늘어
"A 팀장, 휠 망가트려 매출 높여…사장, 묵인"


고의로 휠을 훼손한 팀장은 타이어뱅크에서 일하다 판매 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지금까지 2년 넘게 일하면서 해당 매장의 휠 판매량은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.

손효정 기자가 계속해서 보도합니다.

[기자]
팀장인 A 씨는 얼마 전 '휠 고의 훼손'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타이어뱅크 출신입니다.

매출 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2년 전 지금의 매장으로 영입됐습니다.

[A 씨 / 타이어판매장 팀장 : (타이어뱅크에서 근무하셨어요?) 그건 맞아요.]

해당 매장은 A 씨가 오기 전에도 한 달에 평균 300~400명의 손님이 이용할 만큼 매출이 높았습니다.

그런데 A 씨가 팀장으로 온 뒤 휠 판매량은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A 씨가 일부러 휠을 망가트려 매출을 늘렸고 사장도 이걸 알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.

[제보자 : (사장이) 애초에 그렇게 잘 파는 걸 알고 (데려왔다고)…. 조심하란 말만 하고 별다른 말 안 한 거로….]

이에 대해 사장은 모른다는 답만 YTN 취재진에게 반복했습니다.

[해당 매장 사장 : 저는 외부 일만 봐서 매장 일은 잘 모르니까. 제가 외부에 있어서 확인이 안 되거든요.]

업체 한 곳이나 직원 한 명의 일탈을 넘어 타이어업체들의 잘못된 관행은 아닌지,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.

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


『타이어뱅크서 영입한 팀장...』(『[슬기로운라디오] 타이어 휠 고의 파손...』) 관련 반론보도

지난 11월 5일 YTN 〈제보는Y〉 (YTN사이언스 〈사이언스투데이〉) 『타이어뱅크서 영입한 팀장..."휠 판매량 5배 증가"』 제하의 방송 (11월 6일 YTN라디오 『[슬기로운라디오] 타이어 휠 고의 파손, 대기업 계열사에서도...』 제하의 방송)과 관련해 타이어뱅크에서는 "보도에 거론된 전직 직원은 2014년에 타이어뱅크를 그만뒀으므로, 타이어뱅크에서 일하다가 판매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영입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"라고 알려왔습니다.

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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